↑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김병조 고려대 의료원 산학협력단장(왼쪽에서 세번째)가 지난달 25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셀인셀즈] |
셀인셀즈는 정형외과·성형외과 등 외과, 피부과 및 치과 등에 필요한 ECM(Extracellular matrix·세포외기질) 충전재를 기존의 동물이 아닌 사람 유래로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셈이다.
ECM는 단백질·당·무기질·체액으로 이뤄진 복잡한 망으로 세포에 안정된 부착 부위를 제공하고, 세포 간 신호를 전달한다.
셀인셀즈는 현재 파이프라인(제품 특허는 됐으나 시험이 필요해 제품화가 오래 걸린 제품)으로 AST101(피부재생의학치료제)의 비임상시험을 수행중이고, 2021년에는 이종희 서울삼성병원 피부과 교수와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ST101은 필러와 보톡스 등과 달리 인체 친화적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장기간 동안 자연스러운 주름 개선의 효과 유지가 가능한 주름개선 치료제다.
또 셀인셀즈는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와 CHO201(연골결손·골관절염재생의학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동물 모델에서 유효성 평가를 시험 중이다.
셀인셀즈의 연골결손 및 골관절염치료제는 손상된 연골부분에 CHO201을 채워 직접적인 재생치료가 가능하도록 한 근본적인 치료제다.
마지막으로 셀인셀즈는 임플란트 시술 시
한편 셀인셀즈는 3차원 조직형상 플랫폼 기술로 중간엽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오가노이드 재생의학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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