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여하는 올해 국내 기술 명장에 현대자동차 정비부문 인재가 이름을 올렸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뽑은 올해 자동차 정비기술 분야 대한민국 명장과 우수 숙련기술인에 현대차 직원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한 자임을 입증한다. 현대차는 현존하는 국내 자동차 정비 분야 명장 15명 가운데 2003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3명을 배출하게 됐다. 우수 숙련기술인은 명장으로 성장하는 중간 단계 기술자에게 수여된다.
최고 영예인 명장에는 광주서비스센터 하이테크 지원팀 소속 유재용 그룹장(52·사진)이 뽑혔다. 그는 1993년 현대차에 입사해 20여 년간 사내 강사로도 활약했으며 지금도 협력사나 전문대학에서 특강 형태로 기술 전수에 힘쓰고 있다. 유 그룹장은 "자동차
우수 숙련기술인에는 부산 사상서비스센터 하이테크 지원팀에서 근무 중인 차석수 정비수석기사(59)에게 돌아갔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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