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날 코스피가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82포인트(1.03%) 높은 2,618.16입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08포인트(0.85%) 오른 2,613.42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날 1.6% 급락하며 2,600선을 내줬지만, 하루 만에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개인이 34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9억 원과 6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1월 한 달간 큰 폭으로 오른 데 대한 부담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73포인트(0.91%) 하락한 29,638.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72포인트(0.46%) 내린 3,62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1포인트(0.06%) 하락한 12,198.7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애플의 강세로 한때 1.5% 가까이 하락하던 지수가 나스닥 중심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며 "대체로 실적에 주목하며 시장이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에 오늘 발표되는 한국 수출입 동향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수출이 견고하면 수출 중심 기업들의 실적 호전 기대 속 매수세가 유입될 개연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1.50%)와 SK하이닉스(0.82%), LG화학(1.00%)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2.79%%)은 2%대 상승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43%)과 전기·전자(2.07%), 의료정밀(2.07%), 금융업(2.00%), 의약품(1.32%) 등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종이·목재(-2.10%)와 통신업(-0.74%)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5.13포인트(0.58%) 오른 891.24를 가리켰습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42포인트(0.39%) 오
개인과 외국인이 151억 원과 2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136억 원을 팔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4.34%)가 4%대 상승하고 있고, 알테오젠(3.67%)도 3%대 오르고 있습니다.
씨젠(-0.96%)과 카카오게임즈(-0.30%), 제넥신(-1.25%) 등은 약세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