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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53E 대형 헬기 |
대한항공이 수행하게 될 정비사업은 헬기 주요 구조물과 개별 구성품 검사, 교환 및 수리 작업, 작동 점검 및 시험 비행 지원 등이다. H-53E 대형헬기는 7개의 대형 주로터 블레이드와 4개의 꼬리로터 블레이드의 회전과 진동, 접이식 후방동체 특이점 때문에 배열 조정 및 동체 수리 때 고정익 비행기 대비 고난이도 작업이 요구된다.
H-53E 대형헬기에는 미 해병대가 병력 및 중량 화물수송 목적으로 운영 중인 CH-53E Super Stallion과 미 해군이 장거리 기뢰 수색 및 제거 임무 목적으로 운영 중인 MH-53E Sea Dragon이 있다. CH-53E Super Stallion은 미군이 보유한 가장 크고 무거운 헬기로 4000마력 엔진 3개를 사용해 최대 이륙중량 33t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F-15 전투기 무게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하여, F-4, F-15, F-16, C-130, A-10 등의 전투기 및 수송기,
대한항공는 창정비 능력 및 전문화된 군수 지원 능력을 토대로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사업 확대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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