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코로나가 앞당긴 변화 주도해 문제 해결해야"

↑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창립 8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변화의 속도를 앞당겼고, 우리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변화를 주도해야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30일 말했다.
한 사장은 다음달 1일인 창립 88주년을 기념해 이날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환경 위기와 경제 난국 속에서도 각자 자신의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는 각 사의 대표들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를 신설해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변화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동아쏘시오그룹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했으며, 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실천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동아쏘시오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간했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도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동아에스티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동아제약 친환경 제품 개발 등으로 환경 보호 활동도 이어 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참석인원이 최소화된 상태로 진행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에스티·동아제약의 대표이사, 장기 근속자·공로자 대표 등 8명만 참석했다.
동아제약 Healthcare사업부 도매부 최성락 부장 외 20명이 30년 근속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 박용상 부장 외 75명이 20년 근속상을, 동아ST 개발기획실 개발기획팀 유지혜 차장 외 86명이 10년 근속상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 재무전략팀 김용훈 대리 외 24명이 개인공로상을, 동아ST 마케팅 4팀 당뇨파트 외 2개팀이 단체공로상을, 동아제약 마케팅부 브랜드 2팀 최민준 과장 외 23명이 도전 및 성공 사례 최우수상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