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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
30일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올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16개 도시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약 1000여명의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지난 2003년 시작한 월드옥타의 인재육성 사업이다. 대상은 재외동포 1.5~4세대다. 주요 프로그램은 무역실무와 한민족 정체성 등이다. 무역스쿨은 올해로 18년째며, 2020년까지 수료자는 2만3000여명에 이른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운영방식은 해외현지교육과 모국방문 두가지다. 해외교육은 6~10월 해외 현지의 예비 창업자와 청년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호주 애들레이드 등에서 진행됐다.
모국방문교육은 매년 한국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처음 온라인 형태로 개최됐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재외동포 차세대는 21세기 한민족 경제 영토를 넓히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올해 창업무역스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마케팅과 디지털화 가속화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홍해 월드옥타 차세대 위원장은 "
월드옥타는 68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가 있다. 정회원은 7000명이며, 차세대 경제인은 2만3000명에 달한다.
[정승환 재계·한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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