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 한남동 바이브컴퍼니 본사에서 공간정보 전문 기업인 새한항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공간정보·디지털 트윈 관련 사업 협력을 통해 '2020 한국판 뉴딜'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보유 중인 기술 및 연구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뉴딜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공공, 민간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되는 디지털 뉴딜 사업 분야를 리딩해 나갈 전망이다.
바이브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유일 기술 플랫폼 '소피아(Sofia)'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지하 공동구 디지털 트윈 연구, 안전 재난 디지털 트윈 구축 연구 등 다양한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작년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 디지털 트윈 마스터 플랜 및 시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관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한국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LH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다수의 관련 실행 경험도 축적했다.
세한항업은 공간정보 전문기업으로 ▲3D통합지도 ▲정밀도로지도 ▲SOC 시설 정밀 공간정보 ▲정밀 플랜트 공간정보
이재용 바이브컴퍼니 디앤에스 부문 부사장은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현재 바이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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