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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과 인문사회과학을 융합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KSEA 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로 33번째 열리는 UKC 2020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1500여명의 전문 과학기술자·기업가·정책결정자·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모인다.
특히 이번에는 인공 지능 등 첨단 과학과 인문사회학의 융합을 위해 과학 기술자들과 인문사회학자, 예술인 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된다.
기조연설자로는 2017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배리 C. 배리쉬 칼텍 교수와 에미상 수상자이자 더심슨의 감독을 역임한 척 쉬츠 교수, 사이먼 페니 UC어바인 교수, 제프 버크 UCLA 교수, 래리 곽 미국 시티 오브 호프 병원 부원장 겸 암센터 부디렉터, 권상희 성균관대 교수, 댄 테오도레스크 시더스-사이나이 암센터 교수 등이 참여한다.
기조세션 이외에도12개 기술 심포지엄을 비롯해 기업가 정신 심포지엄과 창업 경진대회, 대학총장 포럼, 여성과학기술자포럼, 차세대 전문인 포럼, 과학외교포럼, 서울시 포럼, 산업진흥기술원 포럼, 교통연구원 포럼 등이 개최돼 각 분야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과총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과학외교포럼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보건자문인 에릭 구스비 UC 샌프란시스코 교수도 참여할 예정이다. UKC 2020 시상식에서는 이호신 아이오아대 교수가 과학기술정통부 장관표창을, 손용호 센트럴 플로리다대 교수가 과총회장표창을 수여한다. 재미과기협의 젊은 과학기술자상에는 조셉 권 텍사스 A&M 교수가 선정되어 1만달러의 그랜트 (연구지원금)을 받는다. UKC 2020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
한편, UKC2020과 병행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젊은 과학기술자들을 위한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워크샵"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조교수 초급경력 연구원, 박사과정·박사후 과정 중인 연구자 등이 참여 대상으로 참가 희망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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