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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준 쌍용양회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연탄을 기부한 뒤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 세번째)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쌍용양회] |
쌍용양회는 지난 25일 서울시 정릉3동 주민센터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총 5000장의 연탄과 300kg의 김장김치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양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연탄나눔 활동이 줄어들고,사회적 거리두기마저 2단계로 강화되면서, 매년 직접 가정마다 전달하는 참여 행사 대신 주민센터를 통해 연탄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날 기부한 사랑의 연탄과 김장김치는 쌍용양회 본사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모금한 기금에 회사가 후원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사랑의 연탄 기부에 참석한 이현준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정마다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쌍용양회는 생산공장이 위한 동해와 영월지역에서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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