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에 따르면 세종시의 정밀의료는 스마트시티로 대체되고, 강원의 레저휴양지식서비스는 ICT융합헬스로 대체로 대체되는 등 비수도권 14개 시·도의 48개 주력산업이 개편된다. 세종시의 경우 지역균형 뉴딜 과제인 스마티 시티 조성이 포함됐고, 강원도는 규제특구인 디지털헬스케어에 맞춰 주력산업이 변경된 것이다. 부산의 경우는 기존 바이오메디컬 주력산업이 라이프케어로 확장됐다.
뉴딜 관련 산업 외에도 지역의 기반산업도 고부가가치화함으로써 그간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육성해온 전통제조 등 중소기업의 성장도 고려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차세대디스플레이(충남), 친환경융합섬유소재(경북), 탄소복합소재(전북) 등 이다.
지역소재 민간 및 앵커공공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지역뉴딜 벤처펀드'도 권역별로 조성된다. 권역별 모펀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펀드를 조성 후 지역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 및 유망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한다. 펀드 조성규모는 지역별로 700~80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정부·지자체가 매칭 방식으로
정부는 이같은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지역의 대표 앵커기업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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