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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의왕 새벽배송 센터 외관. [사진 제공 = 롯데마트] |
26일 롯데마트는 롯데슈퍼가 운영 중인 경기 의왕, 부산의 오토 프레시 센터를 새벽배송 전용 센터로 운영하면서 다음달부터 배송지역을 확 넓힌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김포 센터만 활용한 탓에 경기 서부지역과 서울 일부에서만 가능했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그로서리(식료품) 전문몰의 강점을 살린 '3일돼지'(도축한지 3일 안에 판매), '황금당도 과일' 등 차별화된 신선 전문 상품과 새벽 배송 특화 카테고리인 간편 대용식, 음료 등의 상품을 강화한다. 특히 새벽배송은 아침식사나 간편식을 위한 수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밀키트, 간편식, 델리(간편 먹거리) 상품군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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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의왕 새벽배송 센터 내 냉장시설을 갖춘 신선식품 보관소에서 직원이 주문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마트] |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12월 한 달간 새벽에 온 첫 구매 고객에게는 '99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주는 쿠폰팩 3종을 증정한다. 필수 생필품 10개를 선정해 최
김건식 롯데마트 물류 팀장은 "대형마트는 새벽 배송의 주력 상품인 신선 식품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업태"라며 "신선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신속하게 배송하는데 집중해 롯데마트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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