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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전자랜드] |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홈카페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가전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커피메이커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대비 13% 증가했다. 믹서기(12%), 토스터기(17%), 정수기(8%), 에어프라이어(27%), 전자레인지(6%) 등도 판매량이 늘었다. 최근 3개월간 오븐 판매량은 23% 급증했다.
전자랜드는 온라인 강의와 재택 근무 등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카페 대신 집에 머무르며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홈베이킹을 취미로 삼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에어프라이어, 토스터기, 전자레인지, 전기오븐
차형조 전자랜드 MD는 "올해는 송년 모임이나 행사보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많아질 것"이라며 "집에서 다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가전들을 구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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