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보다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기업이 되고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에 힘쓰겠다는 장기적 전략을 제시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최근 '임팩트 어젠다(impact agenda)'를 통해 중요한 사회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적 전략과 12개의 약속을 대외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포용성과 다양성을 비롯해, 정신 건강 및 기후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2025년까지 웰빙의 평등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7500만달러(약 837억원) 투자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또한 남녀 임금 평등을 넘어 직원에 대한 완전한 임금 평등을 이루고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지속가능한 소재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포함한다.
캘빈 맥도널드(Calvin McDonald) 룰루레몬 CEO는 "룰루레몬은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와 책임감, 그리고 플랫폼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업계 리더로서, 그리고 개개인으로서 우리 모두는 세상을 더 살기
지난 20년 간 룰루레몬이 제시한 어젠다로는 ▲사람이 중심입니다(Be Human) ▲안녕감을 도모합니다(Be Well), ▲지구를 생각합니다(Be Planet) 등이 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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