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일·생활 균형을 의미하는 일명 '워라밸'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4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고용노동부는 올해 제5회 일·생활 균형 콘퍼런스를 열고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23곳을 선정·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워라밸 우수기업을 뽑았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선정 대상을 대기업과 공기업으로도 확대했다.
이날 워라밸 우수 대기업 부문에선 기아차와 함께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카카오모빌리티, KT&G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는 재택근무와 재택교육 '홈런(Home Learn)' 제도를 운영하고 선택적 근로시간제 실시, 관리자급 승진 직원 대상 3주 휴가(프로드림)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경남에너지 등 중견기업 2곳, 지쿱 등 중소기업 13곳, 한국
[서진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