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창업이 지난해 3분기보다 13.3%나 늘어난 34만3128건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3분기 창업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크게 늘어났으며 올해 2분기(전년동기대비 8.1%상승)대비해서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정보통신업, 도·소매업 등 디지털·온라인 업종의 창업이 늘어났고 특히 제조업이 7개 분기 만에 증가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기술창업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증가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5만 7648개로 나타나 3분기 기준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기술창업이란 생계형 창업이외의 창업을 말하며 제조업, 지식기반 서비스업(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서비스, 교육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서비스)창업을 합친 것이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올해 1~9월 누적 창업기업은 115만 2727개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고, 같은 기간 기술창업도 4.6% 증가한 17만 3928개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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