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이 롯데마트 매장에서 판매 중인 쌀과 잡곡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마트] |
24일 롯데마트는 오는 26일 청량리점에 영업면적 약 66㎡(20평) 규모의 '쌀 전문 특화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는 고시히카리, 삼광 등 기존에 운영하던 쌀 품종과 더불어 가와지1호, 오륜, 새일미, 미호 등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품질이 뛰어난 18개 품종의 쌀을 새롭게 선보인다. 1~2인 가족 고객을 겨냥해 소용량(450g)으로 진공포장 판매하는 것도 특징이다.
더불어 품질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 국산 잡곡의 품종과 산지를 단일화해 표기했다. 일반적으로 잡곡은 원료를 여러 지역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국내산이라는 것 이외에 구체적인 산지와 품종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잡곡의 산지와 품종을 단일화 해 품질을 업그레이드 했다.
다양한 서비스도 주목된다. 판매하는 제품 중 쌀 8종은 1kg부터 10kg까지 고객이 원하는 양만큼 현장에서 바로 도정해준다. 당일 아침 도정한 쌀을 고객 주문 즉시 취사해 판매하는 '즉석밥 판매 서비스', '밥 소믈리에'를 통한 '쌀 취향 컨설팅 상담소'도 운영한다. 즉석밥 판매 서비스는 평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가능하며, 컨설팅 상담소는 월 3회 밥 소믈리에가 매장에 상주하며 맞춤형 상품을 소개한다.
쌀과 잡곡 이외에도 함께 먹기 좋은 가공품과 진공 쌀통, 그릇 등
김미란 롯데마트 김미란 건식품팀 MD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식생활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쌀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고 추후 점포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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