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피스피리츠는 맥캘란 더블캐스크 15년과 18년을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지난 2016년에 출시된 12년과 함께 더블캐스크 라인이 확대됐다. 맥캘란 더블캐스크는 미국의 참나무를 맥캘란의 오크통이 만들어지는 스페인까지 가져와 수제 오크통을 만들고 셰리로 채운 뒤 만들어진다. 증류주를 채워 넣어 아메리칸 오크통과 유러피언 셰리 오크통에서 각각 숙성돼 완벽한 밸런스를 찾아 하나의 싱글몰트 위스키로 탄생한 제품이다.
아메리칸 셰리 오크통에서 나오는 바닐라와 시트러스, 버터스카치의 부드러운 풍미와 유러피언 셰리 오크통에서 나오는 맥캘란의 전통적인 특징인 풍부한 과일맛과 셰리, 스모키우드의 풍미가 어우러진다.
맥캘란 더블캐스크 15년과 18
년의 국내 출시를 맞아 지난 20일 토레엔 레스토랑과 G컨템포러리 갤러리에서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출시한 맥캘란 더블캐스크 2종은 25일부터 전국 주요 위스키 바와 리쿼샵에서 만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700㎖ 기준 15년산은 15만9000원, 18년산은 43만원이다.
[이호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