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에코`,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아이시스8.0 에코. [사진 제공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무(無)라벨 생수 '아이시스8.0 에코'가 2020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출품된 상품의 외관, 기능, 소재, 경제성 등을 심사하고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인증의 GD 마크를 부여한다. 올해는 총 1208개 상품 및 서비스가 출품됐으며, 총 79개가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아이시스8.0 에코는 심미성과 독창성, 사용성 뿐 아니라 혁신지향성, 사회가치성 등 심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각·정보 디자인의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시스8.0 에코는 소비자가 생수를 음용할 때 병마개에 씌워진 비접착식 라벨이 자연스럽게 분리돼 분리배출이 편리하다. 또 수원지와 미네랄 함량 등 표시사항을 최소화해 병마개에 표기하고 에코 마크와 브랜드 로고는 용기 음각에 디자인해 비닐 포장을 줄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디자인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결실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적인 요소뿐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면서 소비자의 불편함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친환경 제품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