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1일 열리는 제2차 남북 당국 간 '개성회동'과 관련해, 어제(6일) 우리 측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6일) 오후 수석대표인 김영탁 대표와 김기웅 개성공단사업지원단 과장 등 우리 측 대표단 10명의 명단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측에 통보했다"
이 당국자는 "명단을 통보하면서 북측 대표단 명단도 조기에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내일(8일)부터 북측과 회동 장소인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의 통신설비 구축 문제 등 회담과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본격적으로 조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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