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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2일까지 잠실점에서 한국모피협회와 협업해 1000억원 물량의 국내외 유명 모피 브랜드를 최대 80% 싸게 판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번 행사는 고가의 모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특가 한정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팔로미노 휘메일 재킷 312만원, 우단모피 후드코트 360만원, 성진모피 폭스콤비 재킷 199만원, 영모피 나우니스 밍크베스트 99만원, 엘페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 184만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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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올 겨울이 모피를 제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당장 내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밍크 농장이 타격을 받아 원자재값 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세계 3대 모피 옥션사 중 한 곳인 나파(nafa)가 불황에 문을 닫으면서 물량 수급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모피 가격이 떨어진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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