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미국 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현지 최고 SUV 브랜드로 선정됐다. 18일 현대차 미국법인은 자사 SUV 제품이 미국 'US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2021년 베스트 SUV 브랜드'로 뽑혔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대형 팰리세이드와 중형 싼타페, 준중형 투싼, 소형 코나·베뉴·넥쏘 등 다양한 SUV 브랜드를 미국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현대차 미국법인은 내년까지 총 12대의 새로운 SUV 라인업도 정비할 계획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US뉴스&월드리포트는 차량 내외부 성능과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UV와 세단 부문에서 내년도 베스트카를 미리 선정했다. 현대차는 해당 미디어가 선정한 베스트 SUV 부문 브랜드상을 이번에 처음 거머쥐게 됐다. 제이미 디튼 US뉴스&월드리포트 편집장은 "현대차가 모든 종류의 SUV 라인업을 미국 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최신 차량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환경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라비시 보일 미국 현대차법인 제품 기획·모빌리티 전략 부사장은 "자사가 현재와 미래의 고객 요구를 계속 주목하며 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이번 수상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
US뉴스&월드리포트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신차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직접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따져 소비자 중심 차량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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