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출신 도미닉 체임버스, 제네시스유럽 합류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유럽법인(GME)이 현지 신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아우디 출신 도미닉 체임버스를 임명했다.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GME에 따르면 체임버스는 지난 25년간 소매·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마케팅 경력을 쌓은 뒤 이번에 제네시스에 합류했다. 그는 아우디 영국지사의 마케팅 이사, 재규어·랜드로버의 디지털 마케팅 책임자로 재직하면서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분야 콘텐츠 제작을 주도해 왔다.
도미닉 보시 GME 법인장은 "체임버스 책임자는 앞으로 유럽 지역 제네시스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은 물론이고 해당 지역 전역의 주요 후원이나 제품 출시에 관여하게 될 것"이라며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입지를 강력히 구축하는 데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체임버스 책임자는 "제네시스유럽에서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며 "디지털 마케팅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네시스만의 고유한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체임버스 책임자는 조만간 유럽 제네시스 전용 제품군과 마케팅 콘셉트 등 세부 계획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