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바이러스 도료와 일반도료의 바이러스 사멸효과. 사진제공=삼화페인트 |
삼화페인트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항바이러스 페인트는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에 대해, 그리고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을 통해 바이러스 사멸효과 시험과 검증을 모두 완료했다.
삼화페인트 항바이러스 도료는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는 다공성 무기물을 포함하고 있다. 공기 중 바이러스가 페인트에 붙으면 30분경과 후부터 바이러스 감소효과를 보이기 시작해 24시간 내 99.9%가 사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바이러스 시험에 쓰인 바이러스는 비피막바이러스(non-enveloped virus)인 돼지엔테로바이러스(porcine enterovirus, 피코나 바이러스 계열)로 미국 환경청(US EPA) 백서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이 강한 비피막 바이러스인 피코나바이러스 등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면 이보다 내성이 약한 피막바이러스(enveloped virus)인 코로나바이러스, 에볼라바이러스 등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돼 있다.
삼화페인트 항바이러스 페인트는 순수아크릴 수지로 개발된 내부용으로, 오염에 강하고 세척이 우수하다. 이같은 장점 덕분에 공항, 역사 등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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