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윙으로 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채팅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 관계자는 15일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LG 팬덤(LG Fandom)’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 추가된 기능은 메인, 세컨드 스크린의 화면 전환 기능이다. LG전자는 세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 넘기는 동작만으로 메인과 세컨드 스크린 화면을 이동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메인 스크린을 90도로 돌려 T자로 만드는 '스위블' 때 화면전환 속도를 개선하고 POLED의 색감을 잘 살려주는 '다크 라이징' 배경화면 테마를 추가했다.
↑ LG윙으로 네비게이션 지도를 보면서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LG 팬덤' 1기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LG 팬덤'은 지난 9월 고객들을 대상으로 1기를 모집, LG 스마트폰 사용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취합된 고객들의 의견을 사내 '고객 제안 협의체'를 통해 논의한 후, 업데이트 항목을 선정한다. '고객 제안 협의체'는 상품기획, 개발, 고객지원 등 유관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제품 실사용 고객의 불편이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협의하는 자리다. 각 분야 실무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해결 방법이 도출된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 불편을 인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편의성까지 개선하는 강력한 사후지원의 일환이다. LG전자는 향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 LG윙 제품사진. <사진제공=LG전자> |
윤동한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상무)은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국내외 고객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경청해,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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