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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패션 플랫폼의 모바일 웹· PC 데이터 결과(모바일 웹 제외)에 따르면 무신사의 10월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성장한 345만명으로 패션 플랫폼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위는 에이블리(263만명)였다. 이어 지그재그(212만명), 브랜디(159만명), 스타일쉐어(92만명), 29cm(42만명), W컨셉(29만명) 순이었다.
월간 평균 이용 일수도 무신사가 1위였다. 10월 한 달간 사용자 1명 당 평균 6일 이상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사용자는 남성이 54.3%, 여성이 45.6%를 차지해 큰 차이는 없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10대(21.1%)와 30대(14%)가 뒤를 이었다. 패션 업계의 소비 중심축인 10~30대 비율이 82%에 달했다.
무신사의 이같은 성장은 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있고, 회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 무신사는 지난달부터 배우 유아인과 함께한 '다 무신사랑 해' 캠페인
무신사는 패션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란 메세지를 앞세워 무신사의 아이덴티티를 감각적인 광고 영상으로 보여주는 한편 스웨트 셔츠, 아우터, 겨울 코트 기획전 등을 연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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