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Co., Ltd.)는 식약처로부터 PHI-101의 난소암 치료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 하반기 국내 수도권 병원에서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PHI-101은 '차세대 표적항암제'다. DNA 손상복구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CHK2 단백질을 저해해 암세포를 사멸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한 항암 치료제여서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한 적응증 확장 연구를 통해 PHI-101가 DNA손상복구(DNA Damage Repair)를 타깃하는 새로운 항암 작용기전이 있음을 확인했다.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개발총괄사장(CDO)은 "PHI-101은 케미버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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