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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아워에일. [사진 제공=BGF] |
아워에일은 현대카드와 제주맥주가 1년 6개월간 손잡고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수제맥주로, 제주도 설화 '선문대 할망 신'스토리를 입혀 기존 상품들과 차별화했다.
선문대 할망 신 설화는 창조신인 선문대 할망이 치마 속에 흙을 담아 제주도의 한라산과 각종 오름을 만들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워에일은 에일맥주 특유의 묵직한 홉 향과 쓴 맛은 최대한 줄이고 시트러스 향(감귤 향)과 달콤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에일맥주 보다 낮은 알코올 도수(4.4%)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앞서 CU는 곰표와 말표, 호랑이표 등 이색 수제맥주를 연달아 출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1~10월 CU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간대비 546% 증가했다. 국산맥주 중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1.9%에서 9.5%로 늘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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