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첫 판매에 완판 찍은 `명품 텀블러`는

구르메F&B코리아는 국내 공식 수입 유통하는 미국 프리미엄 텀블러 브랜드 '하이드로 플라스크(Hydro Flask)'가 지난 7일 방송된 홈쇼핑에서 모두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LF 계열사인 구르메F&B코리아는 국내 대표 홈쇼핑 기업인 CJ오쇼핑의 간판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를 통해 7일 오전 8시 20분부터 60분여간 텀블러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하이드로 플라스크를 판매했다.
판매 상품은 20온즈(591mℓ), 16온즈(473mℓ) 용량의 와이드 마우스 텀블러 2종과 16온즈(473mℓ) 용량의 커피 리드 텀블러 1종 그리고 전용 세척솔로 구성된 하이드로 플라스크 4종 세트 및 32온즈(946mℓ) 상당의 대형 와이드 마우스 텀블러 1종이 추가된 5종 세트로, 생방송 시간 안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2009년 미국 오리건주 밴드 지역에서 론칭한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플라스틱 물병 사용을 지양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열풍에 발맞춰 전 세계 시장에서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 진출해있는 글로벌 텀블러 브랜드이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텀블러'나 '보온병' 혹은 '텀블러 추천', '보온병 추천' 등의 연관 검색어로 매달 수 십만 건씩 검색될 정도로 국내 시장서도 인기 브랜드로 등극했다.
조성춘 구르메F&B코리아 대표는 "프리미엄 텀블러 브랜드인 하이드로 플라스크의 성공적인 국내 홈쇼핑 시장 진출은 보다 다변화되어 가는 국내 유통 환경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하이드로 플라스크가 브랜드 역사상 국내 시장에서 처음 시도한 홈쇼핑 진출에서의 성공을 계기로 향후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신규 유통 채널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