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팽이 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다. 특히 면역력 증강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이 일반 팽이버섯 대비 1.6배 높다.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각종 요리와 샐러드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팩당 1280원.
이마트 측은 "'갈색 팽이버섯'은 우수한 국산 품종임에도 팽이버섯은 흰색이란 인식 탓에 판매가 저조했다"며 "유통경로를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에 대량 매입 함으로써 '갈색 팽이버섯'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고 대중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산 흰 팽이버섯의 75%는 일본 품종이며 연간 10억원 이상의 종자 로열티가 일본에 지불되고 있다. 이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국산 종자 팽이버섯 개발에 나서
최진일 이마트 신선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국산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상품 개발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