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준 사장(왼쪽)과 임원진이 뉴딜추진단 회의에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
동서발전형 뉴딜은 4가지 정책 방향(▲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안전·환경 사회적가치)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91개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동서발전은 이날 3분기까지 투자실적을 점검한 결과, 약 2700억원을 집행해 올해 목표치 대비 약 70%의 투자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1303명의 직간접 일자리(공공·민간 직접일자리 379개 포함)를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먼저 그린 뉴딜분야에서 고유 브랜드인 'K-Solar 1000' 프로젝트를 통해 당진 제1회처리장 태양광 등 2개 사업, 총 26MW 규모의 태양광설비를 준공했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디지털 발전소 구현을 위한 지능형 챗봇 서비스 사업에 착수하고, 사이버 방역체계,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지능화·무인화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출입근로자 비대면 온라인 안전교육, 가상현실(VR) 시스템 구축, 당진화력 저탄장 옥내화 사업 등 환경설비 개선사업,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가치 분야에서는 취업 지원기관 협업해 취업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연령층별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산지역 도심형 태양광 선도모델인 'EWP 에너지 1004' 프로젝트와 미세먼지 저감 녹색교실 조성, 복지시설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이 진행 중이
박일준 사장은 이날 열린 회의에서 "주기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동서발전형 뉴딜 중점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공기업으로서 국가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한국판 뉴딜 추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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