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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숙 한국정리컨설팅협회 협회장 [사진 제공 = 인터파크] |
정 협회장은 MBC '나 혼자 산다', '스폐셜' 등에 출연해 한혜연·요니P·화사·박명수 씨 등 유명인의 집을 깔끔하게 변신시켜 주목 받았다. 올해 5월에 지난 10년 동안 2000개의 집을 바꾼 정리 노하우 북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를 출간했다.
정 협회장은 "고가의 인테리어를 하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물건 정리가 되지 않으면 인테리어도 빛이 나지 않는다"면서 "집 안의 물건에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다고 한다면, 우리 집에 과거가 너무 많으면 안 된다. 현재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도 그런 물건이 한 상자, 한 상자 쌓이면서 지금 살고 있는 나의 공간을 침범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치고 힘들면 정리가 하기 싫어지는 반면, 정 협회장은 삶이 괴롭고 살림이 힘들고 육아에 지칠수록 오히려 정리를 시작해 보라고 권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모여 사는 우리 집이 쉬는 곳, 재충전하는 곳으로 공간별 용도에 맞게 정리가 잘 된 집으로 달라지면 집에 들어올 때마다 설레게 된다"고 전했다.
정 협회장의 온라인 북잼콘서트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인터파크 앱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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