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수백대 1을 기록하는 등 청약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부활시키자, 분양가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이른바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탓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감정원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 1순위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은 71대 1로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뛰었습니다.
지난달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의 경우 무려 537대 1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9월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천680만 명이 넘어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이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청약 시장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도한 특별공급 비중을 줄이는 등 청약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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