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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멀티 압력 쿠커는 올해 '제2의 에어프라이어' 흥행을 이끌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에어프라이어보다 다양한 요리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밥 수요가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에어프라이어는 지난해 홈플러스에서 전년 동기 대비 612%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필수 주방가전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쿠쿠 스피드팟'은 찜, 탕, 수비드, 조림, 국, 케이크 등 70여 가지 요리를 다이얼 하나로 완성하는 '올인원' 가전이다. 특히 '스피드팟'이라는 이름처럼 까다로운 불, 물, 시간 조절 없이 일반 냄비, 프라이팬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냄비 조리 시 90분 이상 소요되는 갈비찜도 '스피드팟' 하나면 53분으로 충분하다. 시즈닝 한 육류를 지퍼백에 넣은 후 내솥에 물을 담아 수비드(진공 저온 조리) 하면 수분과 맛, 향이 보존되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고압을 이용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하면서도 재료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해 요리를 완성하는 것도 특징이다. 스테인리스 내솥, 뚜껑은 내구성이 좋고 분리 세척이 쉬워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넉넉한 6ℓ 용량(지름 33.7cm, 높이 39.6cm)으로 최대 6인분 조리가 가능한 데다 블랙 프레임에 메탈 실버 디자인을 더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높였다.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3만8000원이다. 홈플러스는 '쿠쿠 스피드팟'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행사가 10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원표 홈플러스 소형가전팀 바이어는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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