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의 5월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신규 점포를 포함해 5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신세계백화점은 20.3% 늘었으며, 현대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남성의류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대형마트 매출도 호조를 보여,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5월 매출이 8.6% 늘었고, 롯데마트도 10.1% 상승했습니다.
특히 명품과 화장품 등 기호 품목뿐만 아니라 의류 등 대중적인 소비 품목의 매출이 늘어 소비가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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