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5일 열린 제15회 동곡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DB그룹] |
동곡상은 김 회장의 조부인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1975년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이를 찾아내 포상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지난 1980년 중단됐다가 2011년 김 전 부의장의 5주기를 맞아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에 의해 32년만에 부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이철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역발전부문 방재흥 강원도행정동우회 고문 △문화예술부문 유용태 강원고미술연합회 고문 △사회봉사부문 박영봉 (사)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 △교육학술부문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교수 △자랑스러운 출향강원인부문 전순표 ㈜세스코 회장 등이 수상했다.
김 회장은 "강원도 향토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동곡상을 처음 만든 조부의 유지를 받들고 폐지됐던 동곡상을 부활시킨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향토 발전에 도움이 되고,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김준기 전 DB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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