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노후차 세제 지원의 전제 조건은 노사관계 선진화와 구조조정 등 자동차 업계의 자구노력인데 아직 그런 모습이보이지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쌍용자동차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고, 현대·기아차그룹 노조가 연대 투쟁 성명을 발표하는 등 노사 갈등을 빚고 있는 데 대한 강력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또한, 정부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추가 연장 없이 6월에 끝내고, 경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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