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29349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천505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올렸다고 오늘(4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2%, 177.7% 증가한 것입니다.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은 기존 주력 게임들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신작의 매출이 더해져 작년 3분기보다 104.1% 성장한 89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7월 국내 및 글로벌에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가 글로벌 누적 가입자 550만명을 기록하는 등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도 해외 성과가 유지되며 전년보다 13.3% 증가한 439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자회사 카카오 VX와 신사업 부문으로 구성된 기타 매출은 골프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13.7% 늘어난 1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4분기에 국내 최초로 이용권 구매 방식을 적용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을, 내년에는 모바일 MMORPG
회사 측은 "PC온라인과 모바일에 걸친 막강한 플랫폼과 탄탄한 퍼블리싱 역량을 비롯해 자체 개발력까지 갖추며 게임 사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해 각각의 영역들을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처음으로 분기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