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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두 부처가 공동으로 2022년까지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 100개를 선정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을 위한 자금과 그린펀드, 보증, 정책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3년간 최대 30억원+α) 올해 처음으로 41개 기업(중기부 20, 환경부 21)이 선정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그린 분야 창업·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담은 '그린 스타트업·벤처 육성 방안'도 발표됐다. 이번 방안은 올해 7월에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한 축인 '그린 뉴딜' 대책에 포함된 그린기업 육성 과제를 구체화하고 기존의 정책수단을 연계·활용하여 마련한 대책이다.
이번 대책은 창업→성장→국제화(글로벌화)로 이어지는 전(全)주기적 지원체계 구축, 기업·지원기관 간 협업과 혁신활동 촉진 위한 집적지역(클러스터) 중심의 생태계 조성, 그린기업들의 규제 및 제도개선 등 성장 기반(인프라) 확충에 방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그린분야 창업기업 2000개를 발굴해 교육, 사업화,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그린 스타트업 2000'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 그린기업 전용벤처펀드를 3000억원 조성한다.
청정대기, 생물소재, 수열에너지, 미래페자원, 자원순환 등 5개 선도 녹색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광주, 인천, 춘천 등 5개 지역에 '녹색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입주기업에게는 전용 연구개발, 사업화, 시장진출 등 체계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지원 등의 근거가 되는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및 육성법'도 제정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영채비와 어썸레이 두 곳이 41개 기업을 대표해서 사례를 발표했다. 대영채비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 설치 및 운영업체로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어썸레이는 차세대 X-선 발생장치 제조기업으로 스마트환기장치를 만들고 있다.
선정된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중기부 그린벤처 20개사(대영채비, 서원테크, 솔라플렉스, 에스팩주식회사, 에이치투, 에코프로, 에프엠에스코리아, 유버, 이에스티, 인터텍, 인투코어테크놀로지, 일신종합환경, 자이언트케미칼, 캐스트맨, 티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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