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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항균 제품을 포함한 키친웨어 장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특히 프리미엄 키친웨어 제품이 34%의 신장률을 보이며 고공행진 중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만큼 집에서 자주 쓰는 물건도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진 것으로 신세계백화점 측은 풀이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달라지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친위생, 친면역을 도와주는 건강 주방 용품이 요즘 인기"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쿠첸프로피' 도마는 침엽수림 소재를 압축해 제조한 제품이 있다. 세균 번식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나무 도마로는 처음으로 항곰팡이 인증을 보유했다. 얇고 가벼워 사용이 편하고 식기 세척기 사용까지 가능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피큐리언 800시리즈 도마 5종 세트, 가격은 37만3000원이다.
'필리가'의 항균 도마는 세균 번식 억제에 탁월한 캄포나무로 제작했다. 호주 장인들이 100% 수공예로 만든 상품으로 가격은 14만9500원.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실리트'에서 선보인 신소재 실라간은 다양한 무기성 물질로 구성된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견고함과 내구성이 돋보인다.
또 조리시 원적외선이 방출돼 각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고 세균의 성장과 번식을 막아준다. 대표 상품으로는실라간 엑센트 냄비 4종 세트(180만9000원)가 있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리빙관 1층, 하남점 지하 1층에서는 오는 5일까지 실리트 주방용품을 특가로 만날 수 있다.
'스켑슐트'는 1906년부터 이어온 장인의 방식으로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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