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쏘렌토 가솔린 모델 대비 14.5%나 개선된 11㎞/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를 달성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구조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트림 '그래비티'와 외장 색상 '런웨이 레드'를 가솔린 모델에도 운영하고 그래비티 트림에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추가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되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는 엔진에서 출력되는 사운드를 합성해 동력 성능과 주행 모드에 잘 어울리는 엔진음을 연출했다는 평가다.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 가격은 △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노블레스 3505만원 △시그니처 3789만원 △그래비티 3887만원이다.
쏘렌토는 올해 국내에서만 6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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