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131.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하자 상승 출발했습니다.
오전 한때 1,135.8원까지도 올랐으나 이후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만 명 안팎으로 치솟았고,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확산을 막고자 한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락했고, 이날 코스피도 0.79%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83.82원입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4.66원)에서 0.84원 내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