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문방구` 하이트진로 두껍상회, 1만명 돌파

↑ [사진 제공=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주류캐릭터 숍인 하이트진로 두껍상회가 방문객 1만명 돌파라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미를 장식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8월17일부터 10월25일까지 70일 동안 서울 성수동에 연 두껍상회에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두껍상회는 진로의 캐릭터 두꺼비 굿즈를 비롯 하이트진로의 인기 굿즈와 판촉물을 판매한 팝업스토어다. 하이트진로의 굿즈를 구하지 못한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기획됐다.
두껍상회 오픈 직후인 8월 30일부터 10일 12일까지 52일간 실시된 코로나19 방역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를 줄이고 엄격한 방역수칙을 적용해 고객들의 안전과 흥행을 동시에 이뤘다.

↑ [사진 제공=하이트진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굿즈는 코로나19와 홈술로 변화한 트렌드의 영향으로 요즘쏘맥잔, 진로소주잔, 한방울잔 등 술잔 굿즈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두꺼비 피규어 인형, 두꺼비 키링 등이다. 요즘쏘맥잔은 전체 방문고객들이 1인 1개 이상 구매해갔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를 아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두껍상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만의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