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 최정우 회장은 어제(27일) "코로나로 철강산업의 변화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철강업계가 향후 달라질 메가 트렌드에 공동 대응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전날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 주최로 열린 '철강 성공 전략'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메가트렌드와 철강산업: 새로운 10년'이라는 주제로 약 25분간 영어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최 회장은 코로나로 가속화될 경제, 사회구조 변화와 이로 인한 철강산업의 메가트렌드를 전망하고, 철강업계의 공동 대응과 지속성장 방안을 제안해 글로벌 철강업계 리더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포스코는 전했습니다.
최 회장은 "미래에도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소재는 철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철강산업 메가트렌드로 뉴모빌리티, 도시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 글로벌화를 꼽았습니다.
특히 디지털화와 관련해 철강업계의 최종 목표로 제철소 설비와 공정 데이터 바탕의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설비와 공정 제어가 이뤄지는 '디지털 트윈(Twin) 제철소' 구현을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런 흐름에 대처한 포스코 전략도 소개했습니다.
포스코는 이차전지 소재사업, 복합소재 활용을 통해 뉴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브랜
포스코는 이날 WSD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철강 시황 불황과 수요산업 침체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원가 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 1위를 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