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웃렛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17일 동안 '롯데아웃렛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아울렛 메가 세일은 1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아웃렛 최대 행사로, 기존 할인률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대표 브랜드는 몽블랑, 코치,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타미힐피거, 타임 등이 있다.
2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긴 연휴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10월 들어 롯데아웃렛 매출은 전년 대비 16% 신장했다. 특히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모이는 교외형 아웃렛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번 메가 세일은 아울렛 매출 회복세와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맞물리며 긴 시간 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파트너사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년보다 행사 기간을 이주일 늘려 쇼핑 고객을 분산하겠다는 계획이다.
↑ 롯데 프리미엄아웃렛 기흥점
우선 명품 병행 수입 행사를 점포별로 진행한다. 김해점, 파주점, 수완점에서는 '해외명품대전'이 열려 20여개 명품 브랜드 상품을 기존 행사가에 10%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천점에서는 해외패션 인기 브랜드인 '에트로' 패밀리 세일을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 기존 할인가에 추가 20~70% 할인 혜택이 더해져 최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웃렛 인기 상품군인 아웃도어와 스포츠 행사도 150억원 규모로 선보인다. 기흥점에서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데상트'와 '다이나핏' 인기상품 대전을 진행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광명점에서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타이틀리스트' 초대전을 진행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파주점에서는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푸마' 창고 대개방전을 진행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문언배 롯데백화점 아웃렛MD팀장은 "
메가 세일 기간을 2주일 더 늘리면더 더욱 폭 넓은 혜택과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쇼핑 환경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소비자와 파트너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쇼핑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