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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도서관'은 사용자가 집에 있는 도서를 앱에 등록하면, 이를 대여 신청한 고객에게 도서를 전달해 주는 비대면 도서공유서비스이다. 본인 집의 책들을 이용하여 개개인이 도서관을 설립 및 운영할 수 있고, '우리집은 도서관'은 도어투도어(Door to door)로 도서관과 소비자(독자)를 연결해 준다. 도서를 공유한 개인도서관은 이웃 소비자로부터 대여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한글 단행본 뿐만 아니라 한글 전집·영어 원서·영어 세트 등 개개인의 집에 있는 다양한 도서들이 공유되고 있으며, 일부 개인도서관은 7000권이 넘는 도서를 등록 등 웬만한 작은 도서관을 능가 하는 규모로 운영 되고 있다.
우리집은 도서관은 현재 서초 , 강남, 송파, 강동, 마포 등 서울지역과 하남, 위례, 분당, 판교, 용인 등 경기도 지역에서 도어투도어 직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원용준 스파이더랩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사용자간 공유 서비스가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철저한 비대면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도서를 중심으로 사용자 저변을 넓힌다면, 보다 다
스파이더랩은 한국거래소, 더블유게임즈 CFO 출신의 원용준 대표가 지난 해 설립한 회사로, 올해 1월 '우리집은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8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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