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0월 13일 이건희 회장의 베트남 사업장 방문. [사진 제공 = 삼성전자] |
삼성 베트남 법인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경 페이스북 현지 팬페이지에 "모든 사람의 삶은 유한하지만, 그 가치는 영구적"이라며 "이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통해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또 존경과 감사, 애도의 마음을 담아 고인에게 작별을 고한다고 적었다.
이어 현지 임직원 일동 명의로 "심혈을 기울여 삼성 베트남 설립과 발전에 애쓰신 회장님의 공로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고인의 업적을 기린 뒤 "편히 잠드소서"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그러자 불과 4시간 만에 28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애도나 애정을 뜻하는 이모티콘을 눌렀고, 129차례 공유됐다. 또 120여명이 추모 댓글을 달
현재 스마트폰의 절반가량을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삼성은 현지 최대 외국 투자 기업이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의 수출 규모는 베트남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