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중량 5t 미만의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미니굴착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300% 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제품 성능과 고객 서비스를 꼽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7월 신제품 'DX17z-5'을 출시했다. DX17z-5는 미니굴착기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1.7t급 제품으로 굴착력과 선회속도, 작업각도 등에서 경쟁 제품 대비 성능이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비 최소 폭이 950mm에 불과해 협소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고, 작업 시 밸런스 유지 성능도 우수하다. 올 들어서는 기존 3.5t급 'DX35z-5' 모델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제품 유지·관리 등 고객 서비스도 경쟁사 대비 주력하고 있다. 업계 최다 규모인 전국 38개 서비스 지점을 보유하고 있어 부품 수급과 '애프터서비스'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엔진과 유압 부품 등 핵심 부품에 대한 3년·6000시간 특별보증 프로그램도 차별화된 서비스다.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은 최근 5년간 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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