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년 5월 상하이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릴 '한국관'이 첫 삽을 떴습니다.
정부는 한국관을 통해 IT 강국 이미지를 제대로 심을 계획입니다.
상하이 한국관 출범 소식을 윤영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이 기공식을 열고 공사를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우리 주제는 "조화로운 도시, 다양한 생활".
이곳 한국관은 내년 상하이 엑스포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IT 강국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이윤호 / 지식경제부 장관
- "중국은 우리에게 가장 큰 시장인 만큼 중국 국민과 엑스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를 높이는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양슝' 상하이시 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고 국민의 우의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응용한 한국관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세워지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IT 융합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전시와 영상으로 60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환익 / 코트라 사장
- "한국 미래의 도시를 나타내는 IT 영상을 만들어서 보여주기도 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습니다."
상하이 엑스포는 내년 5월부터 여섯 달 동안 전 전 세계 7천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 스탠딩 : 윤영탁 / 기자 (중국 상하이)
- "상하이 한국관이 세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려면 더 치밀하고 독특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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