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전업계에도 ‘디자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최근 ‘데카르트 트렌드가전’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제품 기술에 디자인을 가미해 제품의 가치를 높인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독특한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1 : 박순아 / 필립스 남산플라자 판매사원]
“요새는 소비자분들이 기능뿐만 아니고 제품의 디자인이나 이런 게 자신 취향이 가미된 제품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기자2]
이런 점에 착안해 최근 한 업체에서 출시한 패션 다리미입니다. 지난해 출시된 꽃무늬에 이어 이번에는 레이스 패턴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2 : 안혜경 / 주부]
“그냥 다리미는 사실 보관하기에도 굉장히 불편한 제품 중 하나긴 하지만 이렇게 디자인이 예쁘면 아무 데나 놔도 그냥 인테리어 효과가 있을 수 있는 어떤 느낌이 드는 것....”
[기자3]
기능적인 면도 강화됐습니다. 6중 코팅 스팀글라이드 열판기능과 실리콘 코팅으로 설계된 스팀 홀이 골고루 분사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인터뷰3 : 차호근 / 필립스 마케터]
“열판 앞부분에서 스팀이 나올 수 있도록 한 스팀 홀이 달린 스팀 틱이 어려운 소매나 솔 아니면 깃 구석구석을 가능하게 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자4]
이젠 가전업계에서도 다양한 디자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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