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베트남 현지시간) 호치민시 판반찌 초등학교에서 열린 도서 기증 행사에서 문양원 한세실업 아시아 총괄 법인장(왼쪽)과 응웬 티 홍 옌 학교장이 행사 판넬을 들고 있다. [사진 제공 = 한세실업]
한세실업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베트남 법인을 통해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도서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함께 현지 전문가 위원회가 엄선한 100종의 책 1만권을 호치민 소재 학교 100곳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400여 개 학교에 4만권의 책이 전달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부 학교에서만 전달식을 개최했다.
↑ 지난 13일(베트남 현지시간) 호치민시 판반찌 초등학교에서 열린 도서 기증 행사에서 문양원 한세실업 아시아 총괄 법인장(가운데)과 응웬 티 홍 옌 학교장(오른쪽)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세실업]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한세실업과 베트남 어린이들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식을 진행했다"며 "도서 기증 행사를 비롯,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지난 2005년부터 베트남 구찌 지역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한 것
을 시작으로 2013년 트랑뱅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제도를 도입했다. 현지 직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700여명의 학생들이 후원을 받았다. 이 밖에 베트남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한 음악 경연대회 후원과 베트남 아마추어 골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심상대 기자]